정글 8기 나만무 : 수어지교 #1
정말 정말 정말 빠른 시간이 지나갔다. 일주일이 3일로 느껴질만큼, 별달리 몰입하고 있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시간은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의식하고 하늘을 볼 때마다 색이 변해있는 것을 보면 알게모르게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고 느끼고 있다.조가 정해지기 전 팀원으로써의 자기소개를 적었다. 다 적어보니 게임에 대한 커리어밖에 없는 것이, 내심 나도 기술 스택에 대한 유연성을 키울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게임은 욕심의 연장선이고, 웹을 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에 자소서는 다소 호전적인 자세로 적었다. 주시는대로. 다. 함. 이런 식이었던 것 같다.기존에 팀으로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이 결정적으로 생각하는 딱 한 두 명 빼고는 없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아쉬움은 아쉬움으로 남기고 배치된 팀원들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