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템포 끊기
꾸역꾸역이라는 말을 참 안좋아하는데 여긴 매일이 꾸역꾸역이다. 심지어 검산같이 cross checking 을 모든 부분에 할 여유조차 없다.그리고 학습 분위기 조성이라는 말이라는게 굉장히 무서운 단어로 느껴진다. 우리의 무의식은 놀고싶어도 의식적으로 그러한 마음을 꾹꾹 누르고 있지 않은가. 모두가 이런 가면을 쓰고 공부를 하려는게 기특하다가도 얼마나 고생스러운가 생각이 든다. 그러니 가면을 쓴 김에 좀 더 뺑이를 쳐보도록 하자.쓰러지지 않을 정도와 너무 게으른 그 사이 어딘가의 영역을 잘 저울질 하는게 꾸준함을 꾸준하게 하는 내용이라는데, 우린 우리 자신에게 좀 더 노골적으로 묻자. 진짜 누울만할 정도로 한걸까?난 잠은 죽어서 자자도 싫고, 밥 퍼먹는 와중에 공부하는 것도 싫다.잠도 포기한 삶의 질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