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템포 끊기

더는-못해용.png

꾸역꾸역이라는 말을 참 안좋아하는데 여긴 매일이 꾸역꾸역이다. 심지어 검산같이 cross checking 을 모든 부분에 할 여유조차 없다.

그리고 학습 분위기 조성이라는 말이라는게 굉장히 무서운 단어로 느껴진다. 우리의 무의식은 놀고싶어도 의식적으로 그러한 마음을 꾹꾹 누르고 있지 않은가. 모두가 이런 가면을 쓰고 공부를 하려는게 기특하다가도 얼마나 고생스러운가 생각이 든다. 그러니 가면을 쓴 김에 좀 더 뺑이를 쳐보도록 하자.

쓰러지지 않을 정도와 너무 게으른 그 사이 어딘가의 영역을 잘 저울질 하는게 꾸준함을 꾸준하게 하는 내용이라는데, 우린 우리 자신에게 좀 더 노골적으로 묻자. 진짜 누울만할 정도로 한걸까?

난 잠은 죽어서 자자도 싫고, 밥 퍼먹는 와중에 공부하는 것도 싫다.

  • 잠도 포기한 삶의 질에서 이루어지는 공부는 쓰레기 같은 퀄리티일 것이다.
  • 멀티태스킹 된다고 하는 사람들 중 양 쪽 일을 제대로 끝내는 사람은 없다. 난 그런 사람이랑 일하고 싶지 않다.
    • 내가 가능한 멀티태스킹은 걸으면서 이닦기 정도이다.

그럼 교육동에 나와 있는 시간에 잘해야겠다고 생각이 또 한번 되새겨지는 잠깐을 적었다.

'별 잡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CS:APP] 9.0 - 9.2 : 가상 메모리 질문 털이  (0) 2025.04.24
[Archive] : Jungle Express  (2) 2025.04.17
책 열심히 읽기  (0) 2025.04.05
[PY] LCS [9251 : LCS 포함]  (0) 2025.04.04
B-Tree  (0) 2025.04.03